고령군이 미래 농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고령군은 미래 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스마트 농업 인프라를 조성, 다산면 좌학리 1007에 약 4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 중이다.
스마트팜은 최신 벤로형 스마트팜 온실이다.
약 1만3010m2(약 3942평) 규모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향후 스마트팜 확대와 청년농업인들이 고령으로 정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고령군이 스마트 농업도시로 발돋움, 부자 농촌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에 정성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첨단 자동화 시설과 정보통신기술(ICT)을 동반한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을 구축한다.
온실 내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조절할 수 있도록 한다.
작물에 최적의 생육환경을 조성, 미래 농업의 중심도시로 발돋움 한다.
농업은 기후변화에 의한 영향을 크게 받는 분야 중 하나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 공급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40년간 약 2.4°C의 기온 상승을 기록했다.
이 결과 사과, 귤, 배 등과 같은 과일의 작황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때문에 고령군은 미래 농업의 키워드로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 스마트한 노동, 소비자 맞춤형 친환경 농업을 제시하고 있다.
스마트팜은 농업의 혁신으로, 기존의 노지농업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농업이다.
고령군은 최신의 벤로형 스마트팜 온실을 조성 중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고 연중 생산체계를 구축, 수익 안정성을 확보한다.
노동 친화적인 작업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으로 예비 청년농업인들이 창업의 꿈을 이루고 지역에 정착, 미래의 농업과 농촌을 이끌어갈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첨단 스마트농업 기술의 확산 및 가속화로 미래 농업과 농촌의 새로운 혁신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영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