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에 나선 강명구 국민의힘 경북 구미을 국회의원 후보(47)가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을 탄핵하고 싶어서 안달이 난 정당"이라고 비판했다.
강 후보는 이날 구미 선산장에서 진행한 집중 유세를 통해 "우리가 만든 대통령, 우리가 지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2년간 입법부를 장악한 민주당의 `입법 독재` 때문에 (정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구미가 박정희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을 탄생시켰는데 지키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지면 그런 일이 다시 안 벌어지리라는 법이 없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이 남은 3년 동안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줘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