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천시장학회에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행렬이 이어져 감동을 주고 있다.지난 9일 신녕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구권)에서 500만원,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영천지회(지회장 박효정)에서 2,730만원, 대창면 박용원 씨가 100만원, 중앙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희자)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병목)에서 각 100만원, 서라벌도시가스(대표 김준석)에서 1,0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기탁했다.1971년 설립한 신녕농업협동조합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이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금융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제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마늘 경매식 집하장을 준공해 경북 최초 마늘 경매를 실시하며, 영천마늘 브랜드 가치 향상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역인재를 위한 나눔은 2011년을 시작으로 올해 9회째까지 총 3,800만원을 기탁했다. 이구권 조합장은 “올해는 마늘 경매식 집하장을 준공한 뜻깊은 해로, 올해를 발판 삼아 지역민들과 함께 더욱 발전하는 신녕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영천지회는 여성 기업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화합을 통해 여성기업의 성장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2008년부터 매년 여성 기업인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힘을 보태, 올해까지 총 2억9,300여만원을 기탁했다. 박효정 지회장은 “지역학생들이 ‘내고향 영천’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사회로 나가 훌륭한 인재로 왕성한 활동을 하길 바라며, 장학회에서 학생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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