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국토교통부의 내년 `도시재생 생활밀착형 스마트기술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노후화된 지역 문제 해결,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도시재생 사업이 진행 중인 전국 67개 지역이 대상이다.구미시를 비롯해 대구 중구, 동해시, 홍천군, 합천군, 밀양시, 단양군, 청양군 총 8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시는 금오시장 도시재생 지역인 원평동 일원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내년 1월부터 12월이다. 총 사업비 9억원이 투입된다.주요 사업은 상권 활성화 서비스, 스마트 보행자 안전 서비스, 청년층을 위한 스마트 놀이공간 구축 등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첨단 스마트 기술로 지역 경제와 생활 환경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송명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