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9일 경상북도 동부청사 강당에서 ‘경북의 미래! 해양바이오에서 신성장 산업을 찾는다’라는 주제로 ‘경상북도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경상북도 해양바이오산업 마스터플랜 수립 최종 보고회와 연계해 최종보고서 마무리 전 전문가 자문을 위해 개최했으며, 동해안 5개 시군(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담당자, 지역 해양바이오 관계기관, 대학, 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해양바이오산업은 식품, 의약 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소재와 제품을 생산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지만, 세계시장 규모는 전 세계 바이오 시장의 10%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연간 10% 이상의 높은 성장을 보이는 잠재력이 큰 사업이다.경북 해양바이오 산업육성 포럼에서는 동해안 5개 시군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별 전략사업과 연계한 전문가 주제 발표(▴경북 해양 바이오메디컬 산업의 현황 및 미래전망(포항공대 차형준 교수), ▴동해 심해 해양생명자원 활용 기반구축(한국해양과학기술원 민원기 센터장), ▴수산생명자원을 활용한 해양바이오 연구개발 현황 및 전망(국립수산과학원 김영옥 과장), ▴해양바이오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정부정책 및 동향(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김정애 팀장)가 진행됐다.특히 포럼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에 나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등 정부 연구기관의 해양바이오 관련 전문가들에게 지역 해양바이오 산업기반 구축에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 현안사업을 공유해 향후 다양한 국비 지원 사업 확보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갈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이번 경상북도 해양바이오 산업육성 포럼에서 논의된 여러 의견을 반영해 해양바이오산업 마스터플랜을 최종 완성하고 동해안 5개 시군과 협업해 해양바이오 산업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가 예산확보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김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