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는 지난 20일 안동시 임동면 위리·대곡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과 스프레이형 소화기, 구명조끼 등 생활안전용품을 200가구에 보급했다.임동면과 가장 가까운 소방서는 용상119안전센터로 거리는 약 18km, 소방력 출동까지는 약 20분의 시간이 소요돼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에 안동소방서는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의 지원과 함께 화재 발생 사실을 사전에 알려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 초기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 어르신들을 위한 스프레이형 소화기를 보급했으며, 추가로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를 기억하며 대피 시 사용 할 수 있는 구명조끼 또한 함께 배부했다.김난희 안동소방서장은 “각종 재난은 사전에 예방하고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우리 안동소방서는 소방서와 먼 거리에 위치한 우리 지역 마을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