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SNS 시대의 흐름에 맞춰 시정 홍보를 강화하고 시민들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7일 영주시청 제2회의실에서 ‘2025 영주시 SNS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12월 선발된 홍보단 20명 중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전달과 홍보단 활동 가이드 교육이 진행됐다.올해 홍보단은 영주지역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충북, 전남,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구성원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20대부터 7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과 주부, 프리랜서 작가, 인플루언서, 문화관광해설사, 직장인 등 다양한 직업군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홍보단원들은 영주의 관광지, 축제, 명소, 맛집, 생활정보 등을 직접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하며, 원고가 채택되면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는다.시는 홍보단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원고료 지급뿐만 아니라 팸투어 운영, 우수활동자 표창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이재훈 영주 부시장은 “최근 SNS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효과적인 필수 홍보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며, “영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석사·소수서원 천혜의 자연인 소백산·무섬마을뿐만 아니라, 선비세상과 영주호 주변 정비사업을 통해 체험형 관광지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위촉된 SNS 홍보단이 머물고 싶은 여행지, 매력적인 관광도시 영주를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전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