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직물과패션의 만남전이 3월 5일과 6일 이틀 간 대구 엑스코 동관 전시장에서 개최된다.17일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올해 직물과패션의 만남전은 지역 패션디자이너와 섬유업체간 비즈니스 협업을 통해 개발된 신소재를 활용한 패션의류 완제품을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선보이는 바잉패션쇼로 꾸며진다.특히 최근 국내외 패션시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로지마레(이연수), 포움(장재영), 엠더블유엠(김민석), 상민(남상민)등 지역 디자이너브랜드 4개사와 호신섬유, 대영패브릭, 세양섬유 등 총 12개사의 지역의 주요 소재업체들이 1:3 매칭 방식으로 진행된다.2025 S/S시즌을 겨냥한 다양한 신소재를 활용해 최신 트렌드의 독창적인 패션완제품을 제작, 내수와 수출시장 바이어들을 공략할 예정이다.개막 첫날인 3월5일 오후 2시 로지마레(이연수)의 오프닝쇼를 시작으로, 포움(장재영)이 진행되고, 3월6일 오후 엠더블유엠(김민석), 상민(남상민)의 피날레 패션쇼가 마련된다.이번 바잉패션쇼는 국내외 바이어와 패션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에게도 개방되며, 별도로 패션의류 갤러리존도 구성해 패션쇼에 선보인 의상과 신소재를 관람하고, 현장 구매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정순식 이사장은 “대구지역 소재기업이 개발한 신소재를 활용해 패션의류 완제품 중심의 고부가 가치를 높이는 등 글로벌 마케팅으로 전환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황태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