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상망동은 19일, 상망동 체육회 사무실 앞마당(상망동 698-1)에서 ‘기관단체 한마음 윷놀이 대회’를 개최했다.상망동 체육회(회장 이상국)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 놀이와 문화 공연으로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윷놀이 대회에는 상망동 8개 도움단체(체육회,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적십자봉사회) 회원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이날 행사는 승패를 떠나 주민들의 화합을 더욱 단단히 다지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신명 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참가자들은 자유롭게 팀을 구성해 윷을 던지며, 을사년 한 해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했다. 또한 지역 가수들이 출연해 행사의 흥을 돋웠고, 참가자들도 무대에 올라 감춰왔던 끼를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상국 체육회장은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하나 되어 웃고 즐기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 오늘 행사가 상망동을 더욱 끈끈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하천수 상망동장은 “오늘 하루 근심과 걱정을 잊고 끝까지 신명나게 즐기시길 바란다”며, “을사년 새해에도 모든 주민께서 건강하고 평온한 가운데, 꿈과 희망을 이루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