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와 경북도립대학교가 통합해 출범한 국립경국대학교 첫 입학식이 4일 학내 체육관에서 열렸다.학부모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입학식에서 학부생 1441명이 입학했다.사범대학 영어교육과 김가은 학생은 신입생을 대표해 "바른 됨됨이로 꿈을 실현하는 경국대인이 돼 사회에 필요한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가 되겠다"고 선서했다.정태주 국립경국대 총장은 "졸업역량인증제 추진, 교내시설 개선, 대규모 스터디카페 조성, 학생들을 위한 학업 및 비교과 활동 지원, 100% 자유전과제도 시행 등 학습과 낭만으로 가득 찬 대학 생활을 응원한다"며 "경국대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송명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