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지역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4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구미상공회의소는 6일 한국고용정보원 고용보험 자료를 토대로 최근 구미지역 고용동향 변화 추이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고용보험 가입 구미지역 피보험자 수는 11만872명으로 2020년 이후 연평균 1.5%씩 꾸준히 증가했다.지난해 같은 기간(11만0547명) 대비 0.3% 늘었다.사업장 규모별로는 10인 이상 100인 미만 사업장이 4만5171명으로 40.7%를 차지했다.다음으로는 10인 미만 사업장 25.6%(2만8467명), 300인 이상 사업장 22.6%(2만5059명) 순으로 조사됐다.산업별로는 제조업이 5만7477명(51.8%)로 가장 높았다.이어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1만3896명(12.5%), 도매 및 소매업 5036명(4.5%), 사업시설 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 4860명(4.4%) 순으로 나타났다.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202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23년 5만8872명을 기록했지만 2024년 5만7477명으로 전년대비 1395명(-2.4%) 감소했다.같은 기간 실업급여 지급자 수는 7만6259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7만5961명)보다 4.4% 증가했다.송명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