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맞춤형 정책 추진대구시 중구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청년 부동산 중개수수료 및 이사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사업은 무주택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부동산 중개수수료와 이사비를 합산해 최대 30만원까지 실비를 지원한다.신청 대상은 올해 1월1일 이후 관외에서 중구로 전입했거나 중구 내에서 이사 후 전입신고를 완료한 19세~39세 이하 청년 가구주다.지원 요건은 전세는 임차보증금이 5000만원 이하, 월세는 임차보증금 3000만원 이하이면서 월 50만원 이하인 계약 조건이어야 한다. 고시원, 게스트 하우스 등의 거주 형태도 관련 증빙서류 제출 시 신청이 가능하다.구청은 올해 총 500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중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중구에 정착하고 자신의 꿈을 안정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황태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