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성산중학교는 지난 20일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민방위 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공습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숙달하고, 학생들의 위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됐다.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공습 경보가 발령되자 학생들은 교사의 지도에 따라 신속하게 책상 밑으로 몸을 숨기고, 이후 침착하게 지정된 대피 장소로 이동하며 몸에 익힌 대피 요령을 실천했다.대피 후에는 생활 안전 교육과 연계하여 비상시 국민행동 요령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동영상을 시청하고 교사의 설명을 통해 비상 상황별 행동 수칙, 응급처치 요령 등 생존에 필요한 핵심 지식들을 습득했다. 또한, 학생들이 스스로 `내 주변 대피소 찾기` 과제를 안내하고 가정통신문을 발송하여,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에서도 비상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최유미 교장은 "예기치 못한 비상 상황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기에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안전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비상 상황에서도 자신과 가족, 친구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안전 교육 및 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도재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