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소방서는 2025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을 책임졌던 119시민수상구조대 해단식을 지난 26일(화) 오전 11시 포항남부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하며 6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이날 해단식에는 유문선 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10명, 포항남부소방서 남·여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 의용소방대 간부, 도구, 송도, 구룡포 등 3개소에서 활동한 119시민수상구조대원 57명 등 총 70여 명이 참석하여 올여름 활동을 되돌아보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24일까지 약 6주간 도구, 송도, 구룡포 해수욕장과 울릉도 등 4개소에서 운영되었다. 의용소방대원 43명, 민간단체 21명, 학생 9명으로 구성된 총 73명의 대원들은 6주간 10시부터 18시까지 피서객들의 안전을 책임졌다. 이들은 물놀이 안전 수칙 홍보, 위험 지역 순찰, 익수사고 예방 활동, 그리고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구조 및 응급처치 등 든든한 여름 바다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이날 행사는 개식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운영 결과보고, 유공자 표창, 격려사, 폐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