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국가지질공원이 환경부가 선정하는 9 월 ‘이달의 생태관광지’에 선정됐다.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달의 생태관광지 선 정은 영덕의 지질과 생태관광 자원의 중요성 을 널리 알리고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소중 한 계기”라고 말했다.김 군수는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을 추진, 자연유산의 가치를 보존하고 지역 활성화에 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 고 덧붙였다.이달의 생태관광지는 생태적 가치가 크고 보전의 필요성이 높은 지역을 환경부가 매월 1곳을 선정해 집중 홍보한다.자연보전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함께 추진 하기 위해 운영된다.지난해 11월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영 덕 국가지질공원은 △영덕해맞이공원 △경정리 해안 △죽도산 △고래불해안 △철암산 화 석 산지 등 학술적 가치가 큰 11개 지질 명소 가 포함됐다.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명품 트레킹 코스 블루로드가 조화를 이뤄 지질학적 가치와 해 안 경관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군은 앞으로 고래불해안과 영해 메타세콰 이아 숲 등 기존 관광코스를 지질 명소와 연 계해 다양한 생태체험을 추진한다. 탐방로와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 지 질공원의 학술적 가치와 블루로드의 관광 잠 재력에 시너지를 촉진한다.실제 4월 17일 영덕 국가지질공원이 포함 된 경북 동해안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 질공원으로 최종 지정됐다.때문에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지질자원을 기반으로 한 생태관광 발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의 생태관광지’ 선정으로 제작되는 홍 보 영상에는 블루로드(죽도산, 경정리해안, 대 부정합), 해맞이공원, 메타세콰이아 숲, 고래 불 해안 등 영덕군의 주요 명소가 담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