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야권 정치원로와 시민사회 인사 등이 참여하는 `민주와 평화를 위한 국민동행`(국민동행)이 17일 오후 1시 원불교 서울회관 5층 대강당에서 창립식을 갖는다.  국민동행은 군사정권 당시 민주화 운동 세력인 `민주화추진협의회` 구성원인 동교동과 상도동 인사들, 재야인사 등 원로그룹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들은 민주주의 위기와 개헌을 주장하고 있다. 국민동행은 지난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제안문을 통해 "공안통치로의 퇴행이 우려되며 정치가 제대로 작동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동행은 앞으로 독점적 권력구조 개편을 위한 개헌운동, 경제민주화와 정치혁신을 위한 과제발굴 및 정책 제안, 뜻을 같이 하는 정당 간, 정당·시민사화단체와의 연대와 화합을 위한 촉매역할을 할 예정이다.  국민동행에는 민주당 권노갑, 정대철 상임고문과 김덕룡 전 한나라당 원내부대표, 이부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김옥두 민주당 고문 등 원로정치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천호선 정의당 대표도 이날 창립식에 참석하며 안철수 무소속 의원도 이날 창립식에 참석, 축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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