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거래 침체가 계속되면서 주거지를 읍·면·동 경계를 넘어 옮기는 이동자 수가 3개월 연속 감소했다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인구 이동자수는 64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6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 이동자 수는 지난 8월부터 3개월째 감소세다.  또 올해 10월까지 이동자 수는 608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21만명)보다 2.0%(12만3000명) 줄었다.  인구이동률(인구 백명당 이동자수) 역시 1.26%, 전년동월보다 0.02%p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순이동(전입-전출)은 경기 2900명, 인천 2207명, 충남 1679명 등 11개 시도는 순유입됐다. 반면 서울(-8773명), 부산(-1835명), 대구(-743명) 등 6곳은 순유출했다.  시도별 순이동률은 세종(0.38%), 제주(0.10%), 충남(0.08%) 등 순유입했고, 서울(-0.09%), 부산(-0.05%) 등 순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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