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법인이 다시 1000개로 늘어났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현재 유가증권 상장법인 수는 776개, 코스닥 상장법인 수는 1000개, 코넥스 상장법인 수는 31개로 각각 집계됐다.
코스닥 상장법인 수는 올해 초들어 상장사들의 잇단 상장폐지로 지난 5월1일 1000개 밑으로 떨어졌다. 코스닥 시장 상장기업 수가 1000개 이하로 내려간 것은 2007년 이후 처음이었다.
하지만 그 후 코스닥시장에서 기업공개(IPO)가 이어진 덕분에 6개월 만에 1000개를 회복했다. 이달들어서만 미동전자통신, 램테크놀러지, 라이온켐텍, 우리기업인수목적2호 등이 신규 상장됐다.
아울러 신규 상장을 앞두고 있는 기가레인, 알티캐스트, 오이솔류션 등이 추가되면 코스닥 상장법인 수는 1000개를 넘어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