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5일 용수 재활용을 통한 수자원 절약과 함께 배출수의 철저한 수질관리를 통해 친환경 제철소 구현과 영일만 수질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제철소에 공급되는 용수는 경주 안계댐 등으로부터 하루 평균 18만 1000톤을 공급받고 있으며 이중 98%를 재처리 해 제철소 내 도로 및 원료야드에 뿌려 비산먼지 등을 예방하는데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포항제철소 내 약 1만5000명이 사용하고 있는 화장실, 목욕탕 등 460여 개소에서 발생한 오수 또한 전량 재활용되고 있다. 함유된 유기물과 질소는 생물학적 처리과정을 통해 깨끗이 처리해 공업용수로 전량 재활용해 용수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재활용수의 수질개선을 바탕으로 용수 재활용량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효율적인 용수 재활용을 위해 펌프와 배관설비를 추가로 설치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철강제품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는 응집침전,생물학적처리,재침전 등의 까다로운 처리과정을 통해 깨끗하게 재처리해 영일만으로 방류하고 있다"며, "수질 감시설비를 통해 모니터링 한 측정결과를 30분 단위로 관계기관에 통보해 청정 영일만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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