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에서 화물차 등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26일 오전 6시25분께 문경시 신기동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주택 내부 83㎡를 태워 소방서 추산 1400여 만원 상당의 피해를 낸 뒤 25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택 안에 있던 장모(64·여)씨가 얼굴 등에 1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오전 3시37분께 경북 김천시 아포읍 김천휴게소에서 창원 방향으로 이동 중이던 장모(52)씨의 25t 화물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화물차를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3700여 만원 상당의 피해를 낸 뒤 35분여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장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