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발표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영역별 1등급 컷(등급 구분점수)은 원점수 기준으로 수학이 92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업체 하늘교육의 분석에 따르면 수능 1등급컷 점수의 경우 국어는 A형과 B형 모두 96점, 수학은 A형과 B형 모두 92점으로 추정됐다. 영어는 A형이 95점, B형이 93점으로 예상됐다.  일반적으로 1등급 컷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문제가 어렵게 출제됐다는 의미다.  원점수 기준 1등급 컷 점수는 지난해 수능에 비해 국어는 2점 낮아진 반면 영어는 각각 A형은 3점, B형은 1점 올랐다. 수학은 지난해와 같았다.  2등급 컷 점수는 국어 A형 91점, 국어 B형 92점, 수학 A형 83점, 수학 B형 84점, 영어 A형 90점, 영어 B형 88점으로 추정됐다.  사회탐구 영역의 1등급 컷은 생활과 윤리 48점, 윤리와 사상 47점, 한국사 50점, 한국 지리 46점, 세계 지리 48점, 동아시아사 47점, 세계사 50점, 법과 정치 48점, 경제 50점, 사회·문화 48점으로 분석됐다. 특히 동아시아와 경제는 1등급과 2등급 등급 구분점수가 2점 차이가, 윤리와 사상, 한국사, 세계지리, 세계사 등은 3점 차이 밖에 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1문제 차이로 등급이 갈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학탐구는 물리Ⅰ 47점, 화학Ⅰ 43점, 생명과학Ⅰ 45점, 지구과학Ⅰ 44점, 물리Ⅱ 46점, 화학Ⅱ 44점, 생명 과학 Ⅱ 48점, 지구 과학Ⅱ 48점으로 예상됐다.  이 가운데 물리Ⅱ의 1등급과 2등급 구분점수가 1점 밖에 차이나지 않아 1문제만 틀려도 2등급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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