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많은 눈이 예상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가 겨울철 재해대책을 발표했다. 또한 재해 예방을 위해 예년보다 10일 일찍 농업재해대책상황실 운영에 들어간다.  2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겨울철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이 오는 12월1일 설치돼 내년 3월5일까지 운영된다. 상황실은 농업정책국장을 실장으로 초동대응팀 등 5개팀 16명으로 구성된다.  농식품부는 또 겨울철 농어업재해는 사전조치를 통해 대부분 예방이 가능하다며 분야별 관리요령도 발표했다.  우선 과수농가는 나무 밑둥을 은박보온매트 등으로 싸매줄 것을 당부하고 시설하우스 농가는 내재해형 표준 규격에 따라 설치할 것을 요청했다. 인삼재배시설의 차광망 및 과수원 방조망은 망 윗부분을 걷어 내거나 측면으로 말아두면 피해 예방이 가능하다고 주문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업 관련기관과 지자체 및 농업인은 겨울철 재해에 사전대비하고 사후조치를 철저히 해 피해를 최소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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