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은 28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13 메달리스트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03년부터 개최된 `메달리스트의 밤`은 역대 올림픽 및 패럴림픽에서 국위를 선양한 메달리스트들이 함께 모이는 정기 송년행사이다.
훈련과 후진양성 등 바쁜 일정으로 평소에 자주 만나기 어려운 메달리스트들의 친목을 도모하는 장이기도 하다.
올해는 역대 올림픽 및 패럴림픽 메달리스트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956년 멜버른올림픽 남자 복싱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송순천을 포함해 대한민국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정모(레슬링), 1988년 서울올림픽 메달리스트 박찬숙(농구), 하형주(유도), 김경순(핸드볼) 등의 원로 메달리스트가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또한 2012년 런던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오진혁(양궁)과 양학선(체조), 이용대(배드민턴) 그리고 2012년 패럴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건 최광근(유도), 임우근(수영) 등도 함께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단의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한 김원기·양학선·이용대·오진혁·최광근·임우근에게 감사패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