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대회인 2015년 제10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가 전남 여수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8일 오후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위원회`(위원회)를 열어 전남 여수시와 부산 수영구를 대상으로 표결한 결과, 전남 여수시를 최종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여수시는 여수세계박람회를 계기로 조성된 우수한 교통·숙박시설과 행사장 여건 및 박람회장의 사후 활성화 측면에서 제전 개최의 당위성을 강조해 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위원회는 아울러 해양스포츠제전 엠블럼 공모전 최우수작을 선정했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엠블럼 공모전`은 지난 10월13일부터 11월18일까지 35일간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총 29점의 공모작품 중 1·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5점을 최종 심사해 최우수작 1점을 결정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최우수작은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바다의 이미지를 잘 형상화했다"며 "붉게 떠오르는 해와 요트를 디자인 모티브로 해 위원들로부터 해양스포츠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상징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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