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2시 25분께 고령군 성산면 기산리 88고속도로 고서기점 167.7㎞지점에서 김모(34)씨가 몰던 탱크로리 차량이 반대 차선에서 운행 중이던 이모(52)씨의 1t 포터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이씨가 경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조수석에 함께 타고 있던 이씨의 아내 정모(49·여)씨와 또 다른 이모(31)씨가 숨졌다. 탱크로리 운전자 김씨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중 한 차량이 규제봉이 설치된 중앙선을 넘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