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은 2009년도부터 시행해 온  ‘저소득층 중개수수료 무료봉사’ 를 올해부터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국가유공자,장애인 등), 한부모가정세대(무주택가구)”에까지 확대하여 ‘행복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중개업협회 남구지회(회장 박성자)의 협조를 받아 ‘기초생활보장 수급대상자 및 의료급여대상자’에 대하여 중개업소를 통한 주택 임대차 계약 시 중개수수료를 무료로 봉사함으로써 저소득 가정의 이사비용을 줄일 수 있는 등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에 많은 도움이 되어 올해는 ‘무주택 한부모가정’까지 확대시행하게 됐다.남구청은 이번 확대시행으로 관내 저소득 대상자 ‘총 7,090세대 1만1,507명이 전·월세 5000만원 이하의 계약을 체결할 경우 평균 중개 수수료 15만원을 무료로 혜택’을 받게 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행방법은 대상자가 구청 주민생활과 및 복지지원과, 동 주민센터에서 ‘증명서’를 발급받아 관내 203개 등록 중개업소에 제출하면, 중개업소에서는 중개수수료를 받지 않고 계약물건 알선, 계약서 작성 등을 무료로 봉사한다. 남구청은  2009년부터 2013년도까지 총 82가정이 12,146천원의 중개수수료 무료혜택을 받았다.임병헌 구청장은 부동산중개수수료 무료봉사는 “재능기부차원에서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이 전·월세주택입주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들 일 수 있어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각계각층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가져다 주는 ‘행복맞춤형 복지서비스’가 활발히 펼쳐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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