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생활 안정과 실질적 경기 부양효과를 위해 2014년 공공 건설사업 80%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발주한다.대구에 있는 국가기관과 대구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사·공단 등도 건설공사 조기 발주에 동참한다.대구시와 대구교육청, 공사·공단 등이 책정한 전체 건설사업비 3조1924억원 중 81.7%인 2조6078억원은 상반기에 발주한다. △신천(가창교∼상동교) 재해예방사업 30억원 △수성구 매호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40억원 △대구도시공사 달성2차 청아람2단지 아파트 건립공사 846억원 △대구교육청 월배4초등학교(가칭) 신축 128억원 등이다. 나머지 5846억원(18.3%)은 하반기에 발주한다.시는 긴급 입찰 등으로 적격심사, 환경·교통영향평가 등 행정 절차를 단축한다.토지보상 협의 조기 실시, 설계용역·토지감정에 시간이 필요한 사업에는 용역비를 우선 배정, 건설공사가 상반기 내로 조기 발주한다.정명섭 대구시 건설방재국장은 "건설공사 공사추진 현황과 자금집행 상황, 제도개선 사항 등을 상시 점검, 계획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