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편의시설과 우수한 교통망으로 수요자들의 주택 구매를 자극할 대구 수성구 범어동과 경산 신대부적지구 에 블루칩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피알페퍼 조사에 따르면 연내 분양 예정인 도심권 블루칩 아파트(주상복합, 오피스텔 포함)는 전국 22곳, 9,259가구다. 도심권 일대는 편의, 문화, 상업시설 등이 발달돼 있어 생활편리성이 뛰어나고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춰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이 꾸준히 관심을 갖는 지역이다.대구에서는 대구 범어역세권 인근 ‘브라운스톤 수성’이 주요단지로 꼽힌다. ▣대구 라온건설 이수건설 분양 준비대구 도심권 대표 주거지인 수성구에서는 라온건설과 이수건설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라온건설은 4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 778의 5 일대에서 300가구 규모의 아파트 ‘범어 라온 프라이빗’을 분양한다. 주택형은 전용 85㎡이하로 구성된다.단지 인근으로 대구도시철도 3호선이 하반기에 개통한다.이수건설은 수성구 범어동 175-1 일대에서 전용 59~84㎡ 198가구로 구성된 주상복합 아파트 ‘브라운스톤 수성’을 6월에 분양한다.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구지방법원, 대구검찰청, 대구고등법원, 대구고등검찰청이 자리한 법조타운을 배후로 하고 있다. ▣경산 우미건설 이달 분양 대구에서 지하철 10분거리인 경산 신대부적지구.지난해 집값 상승률 전국 1위를 차지한 대구는 분양 열기가 주변 배후도시까지 확산되고 있다. 대구의 여러 배후도시 중 가장 많은 인구를 지닌 경산은 편리한 교통과 교육기능을 바탕으로 대구의 대체 신도시로 급부상했다. 2012년 대구지하철 2호선이 연장운행 되면서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됐고, 영남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외국어대학교 등 대학교만 7개가 있다.3300여 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조성 중인 신대부적지구는 경산내에서도 주목 받는 중심주거지다. 신대부적지구는 지난해 7월 ‘경산코아루’가 한 달 만에 100% 계약을 완료한 데 이어, ‘경산 푸르지오’는 평균 2.49대 1의 높은 청약율을 보였다. 1월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경산 주택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97% 상승했고, 경북 내에서도 가장 가격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우미건설은 올해 최초 경산 신대부적지구에 ‘경산 신대ㆍ부적지구 우미린’ 총 445가구(전용 73·84㎡)를 분양한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신대부적지구는 압량공업지역과 경북테크노파크, 경산 1·3 일반산업단지, 경산 진량 2산업단지 등이 가깝다. 모든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해 일조권을 확보했다.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다. 경산 신대·부적지구 우미린 분양관계자는 “경산 신대부적지구의 경우 대구도시철도 2호선 영남대역에서 대구까지 10분대면 이동이 가능한 대구생활권이다”며 “교통환경 개선과 인프라 확충으로 대구에서 넘어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황보문옥 기자 / 변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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