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 농협중앙회 등이 동해안 일대 폭설피해 지역 복구지원에 행정력을 총동원하는 등 안간힘을 쏟고 있다. 대구시 소방안전본부는 강릉지역에 특별지원단을 파견하고 경북도는 대설로 피해입은 농가의 피해보상을 위해 대설피해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농협중앙회 임직원과 대구, 경북농협본부는 포항관내 죽장면 상옥리 피해농가를 찾아 폭설로 무너진 비닐하우스 제거와 마을 곳곳에 쌓인 눈으로 진출입이 어려웠던 도로까지 출입이 가능하도록 눈을 제거하는 등 제설작업과 복구지원 활동에 적극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