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관광계열 학생들이 국내 최고 권위 학술대회에서 입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 영남이공대학교에 따르면 최근 전북 무주에서 열린 전북학술대회에서 이 대학 관광계열 여학생 3명이 4년제 대학생들을 제치고 장려상을 수상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영남이공대 관광계열 안수민·박주영·배혜미 학생이다.
이들은 지난 6~7일 양일간 전북 무주군 덕유산리조트에서 개최된 한국관광학회 제75차 전북학술대회 전국 대학생 제안대회에서 전문대학생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관광계열 전공동아리(TIC) 멤버들인 이들은 `대장금`(대구에서 장담그러 떠나요 금요일에)이란 주제로 발표를 했다.
주요 내용은 금토일 3일간의 휴일을 이용해 전북 순창지역의 전통고추장 담그기 그리고 한옥마을 체험등 경상도 사람이 몰랐던 전라도의 여행상품을 기획·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박주영(관광계열 1년)학생은 "관광이라고 하면 흔히 서비스를 생각하지만 학문적인 뒷받침이 매우 중요한 부문이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관광상품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알게됐다"라고 말했다.
김한주(관광계열)교수는 "이번 수상은 평소 다양한 관광자원 답사를 중심을 한 현장교육과 열정적인 전공동아리 활동의 결과"라며 격려했다.
한국관광학회는 전국 2000여명의 회원을 가진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학회며 이번 학술대회에는 교수와 대학원생을 포함한 5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