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이 대구에서 처음으로  ‘대상포진센터’ 문을 열었다.경북대병원은 대상포진의 조기 치료 및 합병증 감소, 예방을 꾀하기 위해 피부과, 마취통증의학과, 감염내과와 협진체계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 대상포진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수두를 앓고 신경에 숨어있다가 고령, 암 및 당뇨의 만성질환, 과로 등으로 면역이 떨어지면 신경 괴사와 염증을 유발한다. 몸 한쪽 피부에 통증을 동반한 군집성 물집이 생겨 수개월에서 수년간 만성통증이 생긴다. 특히 발생연령이 노년층에서 최근 청?장년층 확대로 급속히 늘고 있다. 환자가 오면 피부과에서 진단을 내려 항바이러스제를 투여, 통증과 신경통 발생을 줄이며 다양한 레이저,광치료 장비로 흉터 발생을 최소화 한다. 마취통증의학과는 다양한 통증에 따른 맞춤형 약물 치료로 급성 통증을 치료해 포진후 신경통 발생을 줄인다. 감염내과는 면역기능이 떨어진 환자에게 생기는 심한 피부 증상 및 포진후 신경통에 대한 선택적 예방 접종을 한다. 경북대병원 김도원 대상포진센터장은 “면역저하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치료를 해, 대상포진으로 개인적 고통과 사회적 손실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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