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결과 광역응급의료기능을 수행하는 전국19개 권역응급의료센터의 경우, 안동병원이 상위평가를 받았다. 명지의료재단명지병원(경기), 부산대학교병원(부산), 서울대학교병원(서울), 성균관대학교삼성창원병원(경남), 연세대학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강원)등이 중간성적을 기록했으며, 경북대학교병원(대구), 아주대학교병원(경기), 전북대학교병원(전북)등 하위평가를 받았다. 또 강릉동인병원(강원)은 법적충족율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전국적으로 응급의료 인력, 시설, 장비 등 법적기준 충족율이 2013년 81.4%로 2012년 69.7%보다 11.7%P 증가했다고 밝혔다. 소규모 응급의료기관인 지역응급의료기관의 경우 법정기준 충족율이 73.7%로 이는 2012년 58.1%에 비해 크게 향상됐다고 분석했다.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안동병원이 2010년 이후 4년연속 상위성적을 기록한 가운데 경북대병원이 하위평가를 받았다. 지역응급의료센터의 경우 의료법인한성재단 포항세명기독병원, 안동성소병원, 의료법인인산의료재단 선린병원, 포항성모병원이 상위평가를 받았으며, 김천제일병원, 영남대학교병원, 차의과대학부속 구미차병원등이 중위평가를 받았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의 경우 경북도김천의료원, 경북도안동의료원, 구미강동병원, 근원의료재단경산중앙병원, 대구의료원, 대한적십자사상주적십자병원, 울진군의료원등이 각각 상위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