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바뀌면서 미인의 기준도 변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오똑한 코, 갸름한 얼굴형의 여성을 전형적인 미인으로 여겼다. 그러나 최근에는 깨끗한 피부, 볼륨감 있는 얼굴이 미의 기준이 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를 반영하듯 예뻐지고 싶은 여성들의 관심이 맑고 탄력 있는 ‘피부’와 또렷한 ‘이목구비’에 모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나이보다 어려보이고 싶은 ‘동안 욕구’도 점차 강해지는 추세다. 이와 관련, 박상혁 신촌ES의원 대표원장은 17일 “여성들의 미에 대한 욕구는 갈수록 커지고, 변화 주기는 짧아졌다”며 “동안의 특징은 이마에서 코, 턱까지의 비율이 1대1대1에 가깝고, 동글동글한 눈과 콧망울, 깨끗한 피부”라고 말했다. 박 원장은 이어 “동안을 위해 피부과·성형외과를 찾는 사람들이 주로 하는 시술은 얼굴 지방이식. 피부탄력에 효과적인 주사, 간단한 필러, 보톡스 등이다”라며 “그 중 지방이식은 자신의 지방을 이마, 볼, 턱 등 필요 부위에 이식하는 시술로, 동안을 원하는 사람들이 특히 선호한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간단한 동안 시술이라 해도 신중한 결정과 선택이 필요하다. 제품의 안전성과 시술자의 전문성을 꼼꼼히 따져본 뒤 자신과 맞지 않는 과도한 시술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동안을 유지하려면 생활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술에 앞서 동안이 될 수 있도록 스스로 관리하고 노력하는 것이 먼저다. 신촌ES의원 측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동안 만들기 세 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첫 번째, 일찍 자는 습관을 들여라. 하루 중 피부재생이 가장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시간은 밤10시~새벽2시 사이다.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선 피부재생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이 시간대에 숙면을 취해야 한다. ▲두 번째, 항상 웃어라. 우리 얼굴은 웃을 때 근육이 사용되고, 뇌에서 베타엔돌핀 호르몬과 도파민이 분비되어 피부재생에 도움을 준다. 많이 웃으면 얼굴도 마음도 예뻐진다. ▲세 번째, 과일을 섭취해라.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레몬, 딸기, 키위 등이 좋다. 비타민C는 뇌를 활성화시켜주는 당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노화방지는 물론 동안으로 가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신촌ES의원 관계자는 "평소 생활습관을 바꾸는 등 노력을 기울인 후 보완이 필요할 경우 시술로 도움을 받는 것이 동안 유지를 위한 올바른 선택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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