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가 토마스 바흐(Thomas Bach) IOC위원장과 면담을 위해 당초 계획보다 하루 앞당겨 오는 20일 소치를 방문한다. 국무조정실은 19일 오후 "정 총리가 오는 20일부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국 총리 자격으로 소치 올림픽에 4박5일 일정으로 방문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현지에서 오는 21일(현지시각) 바흐 위원장을 만나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우리 정부의 확고한 지원 의지를 전달하고,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해 IOC와 조직위, 대한체육회의 원활한 협조체제구축방안 등도 논의할 계획이다. 또 22일에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Dmitry Medvedev) 러시아 총리를 만나 스포츠 교류확대와 나진-하산 물류사업 등 양국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폐막식이 열리는 23일에는 주요 정상급 인사들에게 평창대회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정 총리는 피겨 스케이팅(20일)과 쇼트트랙(21일), 봅슬레이(23일) 경기장을 찾아 우리 선수를 응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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