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19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새로운 100년의 비전과 발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100년 달성 기념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는 3월1일 군 개청 100주년을 맞아 달성군의 장기적 발전 방향과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한 자리가 됐다.
특히 대경연구원이 진행중인 100년 달성 기념 학술연구용역 수행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대경연구원 연구진은 달성군 미래 100년의 비전으로 ‘꿈이 실현되는 행복창조도시, 달성’을 제시했다.
목표는 ‘5DREAM 실현으로 주민행복수준 극대화’, 추진전략은 ‘인간, 과학기술, 자연존중의 창조문화 확산’으로 정했다.
달성군의 발전축은 도시발전축, 낙동강수변축, 비슬산녹지축으로 날日자 형태로 구상했다.
생활권은 다사·하빈권, 화원·옥포·논공권, 현풍·유가·구지권, 가창권으로 구분했다.
생활권별 전략중 다사·하빈권은 ‘생산과 소비가 조화되는 자족도시’, 화원·옥포·논공권은 ‘수변 스포츠문화 관문도시조성’, 현풍·유가·구지권은 ‘창조경제기반 문화허브도시 조성’, 가창권은 ‘힐링이 있는 휴양마을 공동체’로 설정했다.
김문오 수는 “이번 연구는 지역주민과 공무원, 전문가 등 여러 계층의 설문조사를 통해 초안이 마련된 것으로 토론회에서 나오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19만 군민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비전과 발전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달성군은 오는 3월 3일 100년 달성 기념식에서 비전선포식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