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이 2014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대학(기업) 전문대학 부문에서 1위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영진은 KMAC가 2012년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첫 조사를 실시한 이후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실시한 2014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대학(기업) 전문대학 부문 조사에서 영진전문대학은 인재육성, 고객만족, 믿을만한 대학 등 각 조사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등 종합점수 7.24점으로 조사대상 전문대학 중 최고 점수를 얻었다. 이번 조사는 끊임없는 혁신활동을 통한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공헌, 이미지가치를 증대함으로써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존경을 받고 있는 대학(기업)을 선정했다. 전문대학과 국공립대학교, 사립대학교 부문 조사는 타 대학의 교직원들과 산업체 인사담당 간부 등 내부고객보다는 외부고객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져 조사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제고한 점이 특징이다. 조사결과 국공립대 부문에는 서울대학교, 사립대학교 부문은 서강대학교가 각각 선정됐다. 1977년 개교한 영진전문대학은 일찌감치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간파하고 기업맞춤형 주문식교육에 적극 나섰다. 산업현장의 요구에 맞춘 주문식교육으로 이 대학 출신들은 기업체 입사 후 바로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됐고, 산업체에선 입도선매 형태로 채용에 나서고 있다. 대학 교육과 산업현장의 인재상이 미스매치 되는 현상을 없애면서 취업률은 3년 연속 전문대학 ‘가’그룹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해 이 대학 출신의 취업현황에서 잘 드러나고 있다. 지난해 이 대학 출신가운데 삼성그룹 계열사118명이, LG그룹에는 175명이 채용됐다. 대기업체와 해외에 진출한 2013년 졸업생은 무려 701명에 이른다. 이같은 취업 성과는 일회성에 그친 것이 아니다. 최근 5년간 삼성그룹에서 700명, LG그룹계열사 1214명, SK하이닉스와 두산그룹 등에 1425명 등 총 3623명이 대기업과 해외기업에 채용됐다. 취업의 양이나 질적인 측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주문식 교육과 함께 영진은 자체 보유한 교육 인프라를 지역 초·중·고생은 물론 주민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교육기부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역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해 교육부의 제1회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에 이 대학은 적극 나서고 있다. 이 대학은 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매년 겨울철이면 지역 쪽방세대에 사랑의 연탄나누기 활동과 김장나누기를, 매년 5월 어버이날에는 지역 60세 이상 어르신 500여 명을 초청해 재학생들과 함께하는 ‘하하호호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해외봉사에도 매년 나서, 인류애 실천에도 적극적이다. 최재영 총장은 “기업맞춤형 주문식교육을 시작한지 20여 년이 지나면서 선순환 구조로 확대 발전했다. 대학 성장의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러한 노력들을 산업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신 것 같아 감사하며, 사회 적재적소에 필요한 인재를 배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나아가 지역사회에도 기여하는 등 진정으로 존경받는 대학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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