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이 국내 최고의 정밀전자분야 방위산업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LIG넥스원과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국방 정밀전자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특수전자기술반을 개설한다.
영진전문대학과 LIG넥스원은 19일 오전 LIG넥스원 구미사업장 회의실에서 최재영 총장과 이동주 생산본부장(전무) 등 회사와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산학협약으로 영진전문대학은 오는 3월 전자정보통신계열과 부사관계열 2학년 재학생 가운데 LIG넥스원에서 요구한 기준의 인재들을 선발, 통합반인 특수전자기술반을 개설하고 LIG넥스원과 공동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LIG넥스원이 영진전문대학과 손을 잡고 국방 정밀전자분야 인재양성에 나선 것은 차세대 무선통신기기 개발에 따라 우수한 인재들을 선매하기 위해서다.
영진전문대학이 운영할 특수전자기술반은 회사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분야 교과목으로 교육과정을 구성, 1년간 교육 후 취업까지 연계하게 된다.
이렇게 배출될 특수전자기술반 학생들은 올 하반기에 채용절차를 거쳐 LIG넥스원에 입사할 예정이다.
최재영 총장은 "우리 대학이 그 동안의 축적한 기업맞춤형 교육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LIG넥스원에서 주문한 최정예 인재들을 양성해 회사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기업체인 점을 감안하면 선발에 10대 1 이상이 지원할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