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사랑 예술인 연합회 김동욱 회장과 한국 서예퍼포먼스협회 양영희 회장은 22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독도는 독도다’라는 주제로 서예퍼포먼스를 개최했다.
쌍산 김동욱 선생은 이날 길이120m, 폭1.6m크기의 대형광목천에다 ‘독도에서 태어나 독도에서 자라다 철새들과 딩굴며 꿈을 항해 날았다 파도처럼 달린다 내일 위해 달린다 아 아 그누가 뭐라해도 흔들리지 않아요 무궁화 피는 여기는 영원한 한국땅 백두의 핏줄이고 우리들의 심장 아름다운 이곳은 내고향 독도아잉교 우리의 독도입니다’(총108자)를 이당 양영희 선생과 함께 2인1조가 되어 함께 썼다.
이날 혜암 김상복 전작가도 기왓장 6장에 ‘독도는 독도다’ 6자를 칼로 새기며 독도가 한국땅임을 각인했다
쌍산 김동욱 선생은 이날 ‘허튼소리 그만하소’라고 쓴 의상을 입고 행사를 진행했다.
퍼포먼스 행사후 빈공간에 일본의 역사왜곡을 꾸짖는 시민 글쓰기 대회도 개최했다.글귀의 문장력이나 필력이 우수한 분에게는 김동욱 선생의 즉석 휘호 작품을 선물로 기증했다.
쌍산 김동욱 선생은 독도 현지 퍼포먼스23회와 독도주민숙소 현판제작은 물론 서울과 광주, 대구, 울산, 부산, 독립기념관 등지에서 독도수호 서예퍼포먼스 60회 등 총 530여회의 사회 공헌행사를 가진 바 있다.
쌍산 김동욱 선생은 “독도는 독도지 다른 지명은 세계 어디에도 없다는 사실을 알리고 자라나는 신세대와 일본인들에게 올바른 역사인식과 언어 예절을 구사할 수 있도록 깨우쳐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