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와 계명대의 2014학년도 대학입학전형 등록률이 99%에 육박하는 등 높은 등록률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경북대에 따르면 2014학년도 정원내 모집인원 4873명 중 4822명이 등록해 98.95%의 등록률을 보였다.
경북대는 미등록 인원인 정원내 51명과 정원외 22명 등 73명에 대해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계명대는 이날 2014학년도 신입생 등록을 최종 마감한 결과 정원 내 등록대상 4970명 중 4883명이 등록해 98.3%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9.3%의 등록률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계명대 강문식 입학처장은 “올해 입시는 선택형 수능에 대한 혼란과 재수 선호 등으로 인해 대부분 대학에서 등록률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또 “전년에 130개 대학에서 9300여명을 추가 모집했다. 올해는 최소 150개 대학에서 1만명 이상의 추가모집이 예상된다. 따라서 정시모집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 수험생들은 반드시 추가모집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계명대는 21일 오전 9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추가모집 원서접수를 받는다.
수능점수 100%로 선발하며 선발인원은 정시 미충원 인원인 87명이다.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은 계명대 홈페이지에 공지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