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팔공산 청정미나리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20일 대구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팔공산 청정미나리는 공산지역 신무동과 미대동 등에서 2004년부터 시범 재배한 후 현재 재배면적이 18㏊(75호)에 이르며, 이달 중순부터 본격 출하되고 있다. 팔공산 청정미나리는 팔공산 자락의 깨끗한 환경과 지하수를 이용해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며, 주로 생채로 이용되고 있다. 미나리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가장 먼저 올라오는 식물로 미네랄이 풍부해 현대인에게 아주 좋은 채소다. 팔공산 미나리는 줄기가 굵고 부드러우며 특히 향이 진하다. 판매가격은 한 봉지(1㎏) 9000원이며, 주 재배지역은 동구 미대, 용수, 신무, 미곡동 일대와 팔공산 순환도로변으로 현지농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 팔공산 주변엔 천년 고찰과 방짜유기박물관, 안전테마파크 등이 있어 봄나들이를 겸하면 더욱 유익하다.뉴시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