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학철 경북도의원이 오는 6월 경주시장 출마를 본격화했다.
최 의원은 지난 22일 경북 경주시 서라벌대학교 내 원석체육관에서 자신의 세상담론집인 ‘윤허’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지인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최 의원은 “일꾼을 잘 뽑아야 경주가 산다는 말처럼 안아무인격인 사람이 지역행정의 갈등과 불신으로 만들어진 현실을 볼 때 앞날이 너무 답답한 마음에 생각을 정리한 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 의원은 “새로운 변화에 대한 시민의 명을 섬김으로 따르겠다”는 책 머리글을 통해 경주시장 출마를 사실상 밝혔다.
최 의원은 1~5대 경주시의원 및 시의장, 경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경주지역 최대 읍면인 안강읍을 배경으로 새누리당 공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최 의원의 출판기념회에는 새누리당 정수성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우택·이혜훈 최고위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등이 축전과 축하영상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