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는 금은방에서 수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박모(19)군 등 2명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천모(18)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군 등은 지난 18일 대구시 달서구 본리동의 한 금은방에서 18k 목걸이와 팔찌 등 시가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금은방에 들어가 목걸이 등을 구입할 것처럼 착용한 뒤 도주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장물인 금품을 사들인 금은방 업주 이모(49·여)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이들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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