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원장 한명구)이 4월5일까지 각종 관상수를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 기간 연구원은 직접 양묘한 향토수종 이팝나무를 비롯한 단풍나무, 배롱나무 등 45종 5만본을 나무심기 운동 활성화를 위해 판매한다.
산림환경연구원에는 40㏊ 부지에 야생화원, 무궁화동산 등에 900여 종의 꽃과 나무가 식재돼 있다. 특히 야생동물원, 산림전시실도 관람할 수 있어 매년 20만명 정도의 방문객이 찾고 있는 생태관광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가 필요한 나무를 저렴하게 구입하고 산림체험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명구 원장은 "해마다 우량 관상수를 생산, 보급해 아름다운 생활공간 조성에 기여해 왔으며 앞으로 시중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지역 특산수종, 희귀식물, 특용수 등을 중점 양묘해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