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24일 지역 170개소의 폐·공가를 텃밭, 주차장, 소공원 등으로 탈바꿈한다.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도심 흉물을 주민 편익 시설로 바꾼다.
폐·공가는 쓰레기 무단 방치와 유·해충 등으로 주민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려 왔다.
이곳 소유주에게는 재산세 면제, 무상 철거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오는 28일까지 달서구 건축과(053-667-2964)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된 폐·공가는 우선 활용 가능한 부지 건축물, 도시미관을 해치는 건축물, 안전사고 우려가 큰 건축물 등 순위다.
우상정 건축과장은 “주택지내 장기간 방치된 폐·공가 정비로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