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 계림연합문화관광형시장사업단과 성호이스트힐리조트, (주)경주투어가 최근 전통시장과 지역관광사업 협업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경주시 외동읍 소재 성호이스트힐리조트 회의실에서 박정호 계림연합문화관광형시장사업단장, 성호이스트힐리조트 조영호 대표이사, 경주투어 심재형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중소기업청 문화관관형 특성화시장육성사업에 선정된 계림연합문화관광형시장사업단은 지난해 6월부터 사업을 시작한 이후 보문관광단지의 켄싱턴리조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2번째로 이스트힐 리조트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경주지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풍부한 경주의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한편 전통시장과 리조트 등 주요 관광지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매주 리조트와 전통시장을 잇는 셔틀버스를 정기 운행할 계획이다.
투어코스는 이스트힐리조트와 보문단지 숙소를 출발해 문화관광형시장 장보기 및 저녁식사, 동부사적지 관람, 동궁과 월지(안압지) 야경관람, 월정교 교촌한옥마을 등을 둘러보고 숙소로 복귀하도록 계획돼 있어 경주 야간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부각될 전망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마우나오션리조트 사고 여파로 행사 취소가 잇따르고 있어 자칫 침체기에 빠질 수 있는 경주 관광업계에 마켓투어가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경주의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 써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