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27일 공공기관 최초로 한국 경영자총협회가 선정하는 한국노사협력대상을 수상한다.
지난 1996년 설립된 예보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와 최근 대규모 저축은행의 부실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최근 저축은행 구조조정과정에서 노사가 함께 예금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융거래 중단 없는 정리방식`을 도입하는 등 제도를 개선하기도 했다.
대외적으로는 금융공기업 최초로 노사 대표가 공동위원장으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예보사랑나누미`를 구성했고, 내부적으로는 노사공동의 가족친화경영 문화를 정착시켜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