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가 3일 교내 문화체육관에서 제18회 입학식을 가졌다.이날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 부의장, 이현준 예천군수 등 각계 주요 인사와 교직원, 재학생 등 740여명이 참석했다.입학식에는 12개 과(계열) 및 올해 새로 개설된 소방방재학과 전공심화과정 신입생 500여명이 행동하고 실천하는 전문 실용 지성인으로 새로이 거듭나기 위해 각자의 당찬 포부를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김용대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을 시작으로 신입생 대표 선서, 장학증서 수여, 환영사의 순서로 진행됐다.총장상은 전체 수석 조성식(지방행정과)군과 2등 이종성(소방방재과)군에게 돌아갔고, 그 외 7명 등을 포함 총 9명이 5개 훈격으로 장학증서를 수여받았다.올해 전체 수석을 차지한 조성식(지방행정과)군은“평소 꿈꿔온 공무원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기 위해 경북도립대학교를 선택했는데, 장학금까지 받으면서 다니게 되어 너무 기쁘다. 누구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용대 경북도립대학교 총장은 환영사에서“경북도립대학교는 1997년 개교 이래 創造와 誠實이라는 학훈 아래 전문실용인재 양성과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그 결과 2011년도에 교육부가 실시한 기관평가인증에 선정됐고, 2008년부터 6년 연속 전문대학 교육역량강화 사업에 선정되는 등 지역 전문 실용인재 양성기관 및 평생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상도 개도 700년을 맞는 올 10월에는 신도청이 인근으로 이전해 옴에 따라 신도청 중심대학으로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 총장은 신입생들에게 미래를 위한 가치 있는 선택을 했다. 앞으로 소중하고 가치 있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학교 차원의 가능한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도“누구보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여기 계신 신입생 여러분이다. 경북도립대학교에서 여러분의 꿈과 미래를 만들어 가라"고 격려했다.입학식을 한 경북도립대학교 500여명 새내기들이 2014년도 청마의 기운을 가슴 속 가득 품어서 모든 일을 지혜롭게 극복하며, 힘차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응원했다.경북도립대학교는 보다 나은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데 꼭 필요한 살아있는 전문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300만 도민의 뜻을 모아 경북도에서 설립·운영하는 도내 유일의 도립대학교이다.개교 이래 실용성·전문성이 제고된 교육과정 도입, 다양한 첨단 실험실습 기자재 확보, 시대흐름에 부응하는 학과 개설, 맞춤 교육을 통한 높은 자격증 취득률, 경북도 차원의 취업지원 등 전반적인 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전문인 양성의 요람으로 탄탄히 자리 잡아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