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손병복)는 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 한울원전3호기가 8일 오전 10시부터 제12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2012년 10월19일부터 506일 간의 무고장 운전을 달성하고 지난 1998년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간 한울 3호기는 최초 한국 표준형(OPR-1000) 원전으로써 2008년 7월25일부터 총 1890일(계획예방정비 기간 제외)동안 한건의 발전정지 없이 4주기 연속 무고장 운전을 달성했다. 또 상업운전 이후 총 7회의 무고장 운전을 기록함으로서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왔다. 약 118일간의 일정으로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한울 3호기는 안전성 증진을 위해 증기발생기 교체와 주요설비의 검사 및 정비를 수행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발전소 안전성 확인 후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임승재 제2발전소장은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증기발생기 교체와 설비 신뢰도 향상을 위한 완벽한 정비, 안전성능 강화를 위한 신기술 적용을 통해 보다 안전하게 원전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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