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사격부 동문들이 지난 7일 교내 총장실에서 사격부 발전기금으로 6000여만원을 쾌척했다.
전달식에는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대학팀 최초 금메달을 수상한 최병우 동문과 2012년 런던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종현 동문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최병우 동문은 인사말에서 “동국대 사격부의 발전과 훌륭한 후배 양성을 위해 동참하게 됐다”며 “사격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계영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후배들을 위한 소중한 뜻을 내어 주신 동문들께 감사드린다”며 “사격부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학교 사격부는 1985년에 창단해 아시아경기대회 사격종목에서 대학생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으며 김태호 사격부 감독은 지난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