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원봉 농협경북지역본부장은 경북도청을 방문, 동해안 폭설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5000만원을 김관용 경북도지사에게 전달했다.전달식에는 김관용 경북지사와 채원봉 경북농협본부장, 김용택 경북농협노조본부장, 강보영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성금은 전국의 농협 임직원이 한뜻으로 모금한 것으로 농협은 총 3억2000여만원의 직원 성금을 강원, 경북의 폭설 피해 지역과 전국 AI 피해 지역에 나누어 전달한다. 채원봉 경북농협본부장은 “이번 임직원 성금이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희망의 씨앗이 되었으면 한다”며“폭설피해지역을 조만간 다시 찾아 복구활동을 전개함을 물론 범 농협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용택 경북농협노조본부장은 “농촌과 농업인이 어려울 때 돕는일은 노사가 따로 없다”며 “피해복구에 도움이 되도록 노동조합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